1분기 매출, 53억弗 내외 전망…주가, 장 마감 후 2.5%↑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엔비디아의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50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발표됐다.

다우존스 등 외신이 24일(이하 현지 시각) 전한 바로는 엔비디아는 지난달 말 종료된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50억 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평균 예상치 48억2천만 달러를 웃돌았다.

전년동기 매출은 31억1천만 달러였다.

게임 부문 분기 매출은 25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 23억6천만 달러를 웃돌았다. 데이터 센터 부문도 시장 예상치 18억4천만 달러를 소폭 상회한 19억 달러로 집계됐다.

현 1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53억 달러에서 플러스마이너스 2%로 제시됐다.

시장 예상치는 45억1천만 달러다.

엔비디아의 콜렛 크레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투자자 콘퍼런스 콜에서 새로운 암호화폐 채굴 칩이 현 1분기 매출에 약 5천만 달러를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암호화폐 채굴 부문이 지난 4분기 매출에 1억~3억 달러를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게임용 그래픽 칩 전문 메이커가 돼온 엔비디아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데이터센터용 인공 지능(AI) 칩 등으로 사업 영역을 공격적으로 다변화한 것이 먹혀 시총이 주요 경쟁사인 인텔과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를 넘어선 것으로 비교됐다.

엔비디아 주식은 2.52% 상승한 579.96달러로 최신 집계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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