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금리 급등, 특히 亞 경제에 긍정적"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JP모건은 최근의 채권금리 급등이 건강한 신호로, 특히 아시아 경제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줄리아 왕 전무는 24일(현지시간) CNBC를 통해 "금리 급등은 세계 경기 회복에 따른 성장 낙관론을 반영한 것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경기 순환주기에서 채권 금리 상승이나 성장세 강화, 심지어 약간의 인플레이션이라도 생각난다면, 그것은 건전한 신호"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세계 경제는 경기 주기상 회복 국면을 지나고 있으며, 금리 상승은 이번 성장세에 대한 낙관론을 매우 충실히 반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 전무는 "이런 낙관론이 올해 크게 현실화하는 곳은 아시아일 것"이라며 "아시아는 크게 탄탄한 성장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미국 재정 정책의 파급 효과는 아시아 수출기업에 상당히 의미 있을 것"이라며 "아시아의 일부 원자재 수출업종도 긍정적인 흐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아시아의 거시경제 측면은 경상수지 적자가 전반적으로 축소돼 지난 6개월간 다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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