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시장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이 줄어든 것에 큰 의미를 둬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2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RSM US LLP의 조 브루셀라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20일 주간에 73만 명으로 첫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시장 예상보다 훨씬 줄었는데, 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며 "연휴와 날씨 상황으로 왜곡된 수치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이런 왜곡으로 인해 앞으로 2주 동안 청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며 "3월 13일로 끝나는 주간 지표가 발표될 때까지 실업보험 청구에 대한 기저의 추에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브루셀라스는 "이런 왜곡에도 현 수준의 청구는 엄청나게 높다"며 "미국 의회가 준비하고 있는 추가 부양책을 받을 만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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