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수소 기술 제공업체 플러그파워(PLUG)가 실망스러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플러그파워는 4분기 매출에서 3억1천600만 달러의 역성장을 보였고 주당 1.12달러의 손실을 보고 했다. 이는 일부 설명이 필요한 실망스러운 결과로 풀이됐다.

플러그파워는 보고서를 통해 "보고된 매출과 실적은 4억5천600만 달러의 특정 비용에 의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으며, 대부분은 고객의 잔여 신주인수권을 신속하게 소화하기 위한 비현금성 비용이었다"고 설명했다.

플러그파워는 "고객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비용이 완전히 지출된 점을 고려할 때, 회사의 사전 보고 결과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플러그파워의 고객인 아마존(AMZN)과 월마트(WMT)는 장비 주문에 대한 보상으로 플러그파워의 주식을 살 수 있는 인수권을 보장받았다. 이는 일반 고객들이 종종 TV를 산 것에 대해 받는 리베이트와 어느 정도 비슷한 개념이다.

월가는 약 8천700만 달러의 매출과 주당 12센트의 손실을 예상했었다.

플러그파워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10시6분 현재 7.06% 하락한 46.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n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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