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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21-02-26 1,119.55 1,119.10 1,120.00 1,111.00 1,111.0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급등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6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19.5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0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07.80원) 대비 11.75원 급등한 셈이다.

간밤 역외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원 이상 급등하면서 1,120원대에 근접한 수준으로 최종 호가를 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1.5%를 돌파하면서 주가가 급락했고 달러화가 급강세 전환한 영향을 받았다.

전일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12.5bp 급등한 1.513%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1.539%까지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1년여 만에 1.4% 선을 돌파한 데 이어 1.5% 선도 뚫은 것이다. 그간 상대적으로 잠잠하던 단기물 국채수익률도 큰 폭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25% 상승한 90.274를 기록했다.

미국 주가지수도 폭락 흐름을 보였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3.52% 추락하며 지난해 10월 말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을 기록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1,111.00원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5.961엔에서 106.24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2175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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