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 "해외 비즈니스 경험 풍부…광대은행 디지털화 주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4대 은행의 하나인 중국은행(BOC) 새 총재에 류진 광대은행 총재가 임명됐다고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보도했다.

차이신은 25일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오후 소집된 중국은행 내부 회동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중국은행 총재직은 전임자인 왕장이 지난달 중국 건설은행 총재로 자리를 옮긴 후 공석이었다.

올해 53살인 류진은 2018년까지 공상은행에서 몇 년 근무한 후 중국 최대 국책 은행인 중국 개발은행 부총재로 자리를 옮겼다. 그러다가 2019년 11월 광대은행으로 옮겼으며 이후 총재가 됐다.

차이신은 류진이 공상은행 런던과 프랑크푸르트 지점에 근무하는 등 해외 비즈니스 경험이 많다는 점을 언급했다.

소식통은 류진이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 광대은행 비즈니스 디지털화 작업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도 귀띔했다.

jksu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7시 3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