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3월 및 중장기 달러-원 전망-②
[표] 3월 및 중장기 달러-원 전망-②
  • 강수지 기자
  • 승인 2021.02.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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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주 DGB대구은행 차장

연초 이후 미국 부양책 이슈와 백신 보급, 장기금리 상승 등 달러 강세를 촉발한 재료는 현재 그대로인 상황이다.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최근 의회 반기 증언에서 확인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스탠스 또한 한결같다. 유로, 파운드 등 주요 통화들이 지지 되면서 달러화 강세 모멘텀이 일시적으로 주춤하긴 했지만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 결국 글로벌 달러화를 빨아들이면서 달러 강세가 재개될 것으로 본다. 지난달 달러-원 환율은 고점 매도세와 외국인이 증시에서 뚜렷한 매매 방향을 보여주지 못하여 레인지가 만들어졌으나, 하단이 꾸준히 지지받음 점을 고려하면 3월 중 환율은 고점을 높일 요인이 하락 요인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글로벌 증시의 고점 과열 이슈 또한 계속 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 상당히 주의해야 하는 구간에 와 있고 증시 향배를 특히 유의하면서 환율 상단을 조금 더 위로 열어두는 것이 여러모로 대응하기에 편할 것으로 생각한다.

3월 전망치 2021년 2분기 2021년 3분기2021년 4분기
1,113~1,1401,120 1,080 1,080




◆조영복 중국공상은행 차장

최근 경기회복 기대감과 인플레이션 이슈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의 속도가 문제인데, 상승 속도가 가팔라질수록 주식 시장과 이머징 마켓 불안감이 증폭될 수 있다. 또 달러 강세를 자극해 원화도 약세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FOMC는 여전히 비둘기파적인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고 유럽중앙은행(ECB)에서도 최근 국채수익률 상승에 불편한 분위기를 보여준 것처럼 속도 조절 인식을 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수혜로 원화의 점진적 약세 모멘텀은 여전히 살아있지만, 미국 금리라는 변수에 큰 흐름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박스권 분위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3월 전망치 2021년 2분기 2021년 3분기2021년 4분기
1,080~1,1301,080 1,060 1,080




◆류은경 BNK부산은행 과장

3월 한달은 변동성 장세일 것이다. 미 국채금리가 하나의 지표가 되면서 시장 불안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달러-원은 방향성을 위로 잡으려는 힘이 강할 듯한다. 문제는 어디까지 하락했다 올라가느냐인데, 이미 저점을 본 것인지 다시 하락했다 갈 것인지를 봐야한다. 하락하면 1,090원대 까지 다시 트라이해볼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렇게 가기는 어려울 수 있다. 위로는 1,140원까지 열어두는데 오버슈팅이 나타나면 더 갈 수도 있다. 이달 수급이나 수주 소식이 계속 나오고 있고 오랜만에 보는 레벨에서는 네고물량도 많이 대기할 것 같다.

3월 전망치 2021년 2분기 2021년 3분기2021년 4분기
1,090~1,1401,130 1,150 1,120




◆성혜미 NH농협은행 과장

미국 추가 부양책 실시, 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 글로벌 경기 회복, 위험선호 심리 강화에 따라 달러 약세 전환이 예상되나, 원자재 가격 상승, 외국인 국내주식 매도세, 개인들의 지속적인 해외투자 등은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3월 전망치 2021년 2분기 2021년 3분기2021년 4분기
1,070~1,130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

달러-원 환율에서 국내적인 부분은 수급이 상충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외 부문에서 힌트를 얻어야 할 것 같다. 3월에 미국의 추가 부양책이 확인되고,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집단 면역 형성, 경제 봉쇄 완화가 위험 선호를 자극할 수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유가 급등과 국채금리 상승세도 진정될 수 있다. 연준은 FOMC에서 온건한 스탠스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요인으로 달러는 약세 압력을 받을 거 같다. 물론 일부 고평가 자산이 변동성을 보일 수 있고 상대적인 미국 경기 강세에 대한 기대, 미중 갈등 등은 달러화 낙폭을 억제할 것이다. 원화는 3월에는 경상 부문 달러 공급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 수출은 호조 흐름을 이어갈 것 같고, 해외 선박 수주도 올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달러-원 환율 하락 압력이다. 그럼에도 미중 긴장, 외국인의 주식 매매가 적극적이지 않은 점, 해외투자, 4월 배당 관련 경계감으로 환율의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생각한다.

3월 전망치 2021년 2분기 2021년 3분기2021년 4분기
1,090~1,1301,070 1,100 1,120


sskang@yna.co.kr

hrl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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