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한국은행은 올해 상반기 중 5조~7조 원 규모 국고채를 단순매입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최근 시장금리가 급등하는 등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자 시장 안정 차원에서 대응에 나선 것이다. 다음 주 추가경정예산안 발표로 금리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개입에 나선 배경이다.

매입 일자와 규모, 종목 등 구체적 사항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공고 시 발표할 계획이다.

한은 관계자는 "시장 금리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의 대응책"이라며 "단순매입 확대와는 별도로 시장금리 급변동 등 필요시 시장안정화 차원의 추가적 대응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hwroh@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0시 1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