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골드만 CEO "원격근무, 혁신·협력 문화와 충돌"
<딜링룸 백브리핑> 골드만 CEO "원격근무, 혁신·협력 문화와 충돌"
  • 승인 2021.02.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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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여름에 인턴십이 사무실에서 이뤄지길 바라며 원격 근무가 은행의 운영에 엄청난 충격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24일(미국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솔로몬 CEO는 금융업계 전문가로 입문하는 이들이 화상 교육을 받는 것은 '일탈'이라면서 "가능한 한 빨리 고쳐야 할 일탈"이라고 크레디트스위스(CS)가 주최한 화상 포럼에서 주장했다.

그는 "이것은 뉴노멀(new normal·새로운 표준)이 아니다"라면서 원격근무는 골드만삭스의 "혁신적이고 협력적이며, 도제식의 문화와 충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젊은이들이 이번 여름 골드만삭스에 와 원격으로 근무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솔로몬 CEO는 "조정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며, 환경이 어떻든지 간에 적응해야 하겠지만 직접적인 접촉과 직접적인 수습 기간, 직접적 멘토십을 받을 수 없는 상황으로 우리를 밀어 넣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년 여름 3천 명가량이 골드만삭스에서 인턴십을 받는다.

솔로몬 CEO는 원격근무가 회사의 업무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묻는 말에 그 여파가 뚜렷했다고 답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상당 부분의 인력을 원격근무하게 함으로써 우리 사업방식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솔로몬 CEO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약 10%가량의 인력이 사무실에 출근해 근무하는 형태를 유지했다면서 시기에 따라 변동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팬데믹 이후 오피스가 중심이 되는 문화를 유지할 계획임을 밝혔다.

솔로몬 CEO는 "더 많은 일들이 디지털로 이뤄지고 있지만 결국은 우리와 같은 사업은 개인적 연결이 중요하다고 크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미 기자)



◇ 美 주택용품 업체 홈디포, 시장 활황에도 가이던스 생략한 배경은

미국 주택용품 업체 홈 디포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고서도 올해 사업전망을 발표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국채 금리 상승의 여파로 모기지 금리가 동반 상승할 경우 주택 경기가 꺾일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홈디포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리차드 맥페일은 투자자 회의에서 "단독주택 수요 증가가 주택사업 실적 전환과 주택가격 상승을 견인했다"면서도 "팬데믹의 확산 경로, 백신 배포, 단기 재정정책 등이 광범위한 경제, 특히 소비자 지출에 어떤 영향을 줄지 중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주택시장은 상당한 활황세를 나타내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케이스실러 지수와 미국 연방주택금융공사(FHFA)에 따르면 최근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1% 이상 상승했다.

바클레이스는 보고서에서 "두 조사는 강력한 매수심리와 주택시장이 탄탄한 기반 위에 있다는 우리의 시각을 지지한다"고 적었다.

그럼에도 홈디포가 올해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것은 최근의 국채금리 상승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CNN비즈니스는 추정했다.

최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3%대로 상승했는데 전문가들은 올해 연말께나 이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모기지 금리는 10년물 국채 금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남승표 기자)



◇ 대만 기업, 물 부족에 생산 차질 우려

대만의 극심한 가뭄이 현지 기업들의 생산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닛케이아시아가 보도했다. 반도체 부족으로 이미 압박을 받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에 더 많은 혼란이 가중될 위험이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대만 정부는 주요 제조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여러 도시에 대해 물 사용 제한을 강화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타오위안과 타이중, 신주, 먀오리에 소재한 공장들은 물 사용을 최대 11% 줄일 것을 요청받을 예정이며,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 TSMC가 소재한 타이난의 주요 공장들도 7% 감축 요청을 받을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닛케이아시아는 반도체 생산에 막대한 양의 물이 필요하지만 대만의 저수량이 매우 낮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당국은 이미 산업 및 주거용 물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농업용 공급을 줄인 상태다.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인 윈본드 관계자는 "모든 업계가 상황이 조만간 개선될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다"며 "물 문제로 인해 생산을 줄여야 하는 최악의 상황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문정현 기자)



◇ 티파니, 트럼프 그룹 소유 빌딩서 나올 예정

명품 브랜드 티파니가 트럼프 그룹이 소유한 빌딩에서 나와 원래 있던 곳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24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티파니는 뉴욕 이스트 57번가에 트럼프 그룹이 소유한 빌딩과 임대 계약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후 개보수를 추진했던 뉴욕 5번가 기존 위치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티파니는 임대 기한이 만료되는 2022년에 트럼프 그룹과 연장하지 않을 계획이다. 티파니는 트럼프 그룹 빌딩에 지난 2018년부터 임점해 있었다.

이 5층짜리 건물은 올해 1월 의회 폭동 사건 이후 임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대 가격은 크게 하락했으나 많은 기업이 트럼프 그룹과의 거래를 끊게 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뉴욕시와 프로페셔널뱅크, 쇼피파이 등이 트럼프 그룹과의 거래를 끊었다.

어반딕스 분석에 따르면 뉴욕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딴 빌딩이 7개 있으며 이들 부동산의 제곱피트당 가치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21%가량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운영해온 트럼프 그룹은 미국과 전 세계에 호텔, 리조트, 골프장 등 500개 이상의 사업체로 구성돼 있다. (윤영숙 기자)



◇ CNBC "'격리' 없는 국제 여행, 한 걸음 진전"

별도의 격리 없는 국제 여행의 가능성이 한 걸음 진전했다고 CNBC가 진단했다.

매체는 24일(현지시간) "세계 정부와 항공사가 개별 승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와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앱이 몇 주 내로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당 앱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개발한 것으로, 싱가포르 항공이 처음으로 이를 활용해 런던 히스로 공항까지 시범 운항할 계획이다.

에어뉴질랜드를 비롯해 에미레이트 항공, 에티하드 등 30여 개의 항공사가 오는 3월과 4월 사이에 시범 운항에 동참한다.

IATA 측은 "이번 앱은 기존 절차를 디지털화한 것으로, 건강 진단서 확인의 효율성을 키우고 심각한 타격을 입은 관광업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앱이 다른 세계 기구와 정부, 기술 기업 등이 개발하는 디지털 건강 여권과 서로 호환되도록 최소한의 요건을 마련할 것이라고 IATA 측은 설명했다. (권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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