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내 채권시장은 금리 급등세를 나타냈지만 IRS 금리는 외국계의 오퍼에 금리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2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bp 오른 0.823%를 나타냈다.
3년은 2.8bp 상승한 1.120%, 5년은 2.5bp 오른 1.343%에 거래됐다.
7년은 3.0bp, 10년은 2.9bp 올랐다.
증권사의 한 스와프 딜러는 "외국계 헤지펀드 등에서 오퍼 물량이 많이 들어왔다"며 "그동안 비드 포지션을 구축했던 외국계에서 이익을 실현하면서 오퍼가 많았고, 그 결과 국고채보다 금리 상승세가 제한됐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3년 이하 구간에서 하락했고, 중장기 구간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1년은 4.5bp 내려 0.045%를 기록했다. 3년은 4.0bp 하락했고, 5년은 6.0bp 상승했다.
7년은 8.0bp, 10년은 9.0bp 올랐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4년 이하 구간은 확대했고, 5년 이상에서는 축소됐다. 5년 구간은 3.5bp 상승한 마이너스(-) 72.3bp를 나타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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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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