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1일 일본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 지수가 2% 넘게 상승하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 급등세가 주춤해 매수세가 유입됐다.

오전 9시 27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1.43포인트(2.15%) 오른 29,587.44를 나타냈다. 토픽스 지수는 32.59포인트(1.75%) 상승한 1,897.08을 기록했다.

닛케이 지수는 지난 26일 4% 가까이 하락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1.55%까지 급등한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26일 증시 마감 뒤 10년물 금리가 1.41% 수준으로 다시 내렸고 이날 주가지수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일본 내 6개 지역에 발령됐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가 1일 0시부터 해제된 것도 호재다. 해제 대상은 오사카부, 교토부, 효고현, 후쿠오카현, 기후현, 아이치현이다. 이들 지역에서 음식점 영업시간이 오후 8시에서 9시로 연장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도 등 4개 지역에 내려진 긴급사태는 오는 8일부터 해제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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