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기록한 51.5보다 0.6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를 보이기 시작한 지난해 5월(50.7) 이후 가장 낮았다. 다만 지수는 10개월 연속으로 업황 기준선인 50을 웃돌았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작년 11월 54.9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난 이후 줄곧 하락세다.
국가통계국이 지난달 28일에 발표한 2월 제조업 PMI도 50.6으로 전달의 51.3보다 하락했다.
국가통계국 PMI는 대형 국유기업이 주된 조사대상이고, 차이신 PMI는 수출업체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조사한다.
차이신인사이트그룹의 왕저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지표 하락세가 3개월 연속해 이어졌고, 경제회복으로부터 받는 영향이 더 약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당국이 당면한 주요 과제는 인플레이션을 주시하면서 코로나 이후 회복세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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