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달러화는 미국 국채 금리 진정세에 약세를 나타냈다.

1일 오후 3시 6분 현재 달러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0% 하락한 90.774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5% 오른 1.20839달러를,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78% 상승한 0.7754달러를 기록 중이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장에서 1.4%대로 거래됐다. 지난 25일 뉴욕장에서 1.55%까지 급등했던 10년물 금리가 진정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 금리 하락은 달러화 자산 매력도를 감소시키는 달러화 약세 재료다.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서는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같은 시간 장중 106.700엔까지 상승했던 달러-엔 환율은 0.04% 소폭 내려간 106.540엔을 나타냈다.

일본 주식시장이 금리 진정세로 2% 넘게 상승 중이다. 또 일본의 2월 지분은행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2018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51.4를 기록했다.

아시아시장 참가자들이 기다렸던 중국의 2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0.9로 9개월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글로벌 수요 부진으로 시장 예상에 못 미쳤고, 안전통화인 달러화 하락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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