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지난 2월 미국의 제조업 활동 지수가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도 상회했다.

1일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8.7에서 60.8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8.9도 상회했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50 위면 확장 국면이란 뜻이다.

2월 신규수주지수는 전월 61.1에서 64.8로 올랐다.

2월 생산지수는 60.7에서 63.2로 상승했다.

2월 고용지수는 전월 52.6에서 54.4로 올랐다.

2월 재고지수는 전월 50.8에서 49.7로 상승했다.

2월 가격지수는 전월 82.1에서 86.0으로 올랐다.

ISM의 티모시 R 피오레 회장은 "제조업 경기는 2월에도 회복세를 이어갔다"면서 "부정적인 견해 하나 대비 긍정적인 평가가 5개 나오는 등 응답자들의 심리도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인력문제와 결근, 공급망 문제 등은 제조업에 여전한 역풍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월 PMI 수치는 미국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연율로 5.0% 증가하는 것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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