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이끄는 행정부가 중국의 불공정한 무역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도구를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지명자가 공개한 보고서는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의 강압적이고 불공정한 무역 행위가 미국 근로자들에게 해를 입히고 우리의 기술적 이점을 위협하며 공급과 체인 탄성력을 해하고 국가 이득에 해가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중국과 관련한 이 문제를 다루는 것은 통합적이고 더 체계적인 접근법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고서는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무역 파트너들은 근로자의 권리를 해치고 불공정한 행위로써 더 이득이 되는 어드밴티지를 얻지 못하게 될 것"이라면서 "미 무역 대표부와 재무부, 상무부는 힘을 합쳐 다른 국가들이 환율 조작 등으로 무역에서 어드밴티지를 얻으려고 하는 것에 대항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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