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0년 1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 1월 광공업 생산은 전달보다 1.6% 감소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이는 금융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결과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5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광공업 생산 동향을 조사한 결과, 1월 광공업생산은 전달과 비교해 0.62%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서비스업 생산도 0.2% 감소했다.
광공업생산과 서비스업 생산을 합친 전(全)산업 생산은 0.6% 줄었다.
소매 판매는 1.6% 늘었다. 비내구재 등 의약품은 0.1% 감소했지만, 의복 등 준내구재와 가전제품 등 내구재는 각각 1.0%, 4.8%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6.2% 늘었다. 건설기성은 6.0% 줄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2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3포인트 올랐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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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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