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박상진 전 국회 수석전문위원(차관보급)이 신임 상임이사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박 상임이사는 강원 고성 출신으로 속초고를 졸업한 뒤 단국대와 시립대를 거쳐 서울대 도시계획학 석사학위를 얻었다. 이후 미 인디애나대 로스쿨 법학 석사, 미 뉴욕주립대 경제학 석사, 단국대 도시·지역계획학 박사를 취득했다.

지난 1995년 입법고시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2000년대 초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서 일하며 금융개혁 입법과 공적자금의 투입, 회수, 상환에 대한 제도화를 담당했다. 국회 정무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 전문위원과 국회 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거쳤다.

예보는 "예금자 보호와 금융·경제 안정화 등을 주업무로 하는 예보에서도 그동안의 전문성과 경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hrso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0시 2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