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광주은행이 오는 4월까지 두 달간 '자녀 돌봄 10시 출근제'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초등학교 1학년 입학시기 자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해 89명에 이어 올해 95명의 직원이 이 제도를 이용하게 된다.

대상 직원들은 오전 10시로 출근 시간이 미뤄진다. 근로시간은 단축되지만, 임금과 승진 등에서 불이익은 발생하지 않는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육아는 부모뿐만 아니라 국가가 앞장서고 기업·사회에서 함께 돌봐야 한다는 인식으로 매년 '자녀 돌봄 10시 출근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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