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한국GM은 올해 2월 총 2만4천26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3.7% 감소한 수준이다.

한국지엠의 2월 내수 실적은 통상적인 자동차 업계 비수기와 설 연휴로 인한 영업 일수 감소에도 2.4% 증가한 5천98대를 나타냈다.

쉐보레 스파크가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총 1천759대로 가장 많이 팔리며 한국GM의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전년 동기보다 111.3% 급증한 1천285대로 뒤를 이었다.

트래버스, 이쿼녹스 등 쉐보레 수입 RV 라인업도 내수 실적에 힘을 보탰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274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4.2% 늘었으며 쉐보레 이쿼녹스 또한 전년 동월 대비 122.0% 증가한 182대를 기록했다.

판매 종료를 앞둔 다마스와 라보는 소상공인들의 막바지 수요가 판매로 이어지면서 전년 동월 대비 54.2%, 119.7% 증가한 350대, 468대 판매됐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 등 쉐보레 RV 제품들이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스파크 등 기존 모델 역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다"며 "봄철을 맞아 파격적인 프로모션은 물론, 세단에서부터 SUV, 상용차에 이르기까지 쉐보레 제품이 가진 가치를 전달함으로써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glee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5시 3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