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월 내수 3천900대, 수출 3천444대 등 총 7천34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내수와 수출은 6.2%와 1.8%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설 연휴 등으로 영업 일수가 줄어들었지만, 전월 대비 10.4% 늘었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는 2천121대 팔려 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독자적인 LPG 도넛탱크 특허기술로 검증된 안전성 및 공간 활용성으로 2020년 LPG 모델 판매 1위를 차지했던 QM6 LPe가 1천245대로 QM6 2월 전체 판매의 58.7%를 차지했다.

가솔린 모델인 QM6 GDe는 876대 판매됐다.

이달부터 뉴 QM6 dCi 디젤 모델이 추가된 QM6는 가솔린부터 LPG, 디젤까지 모든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갖췄다.

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2021년 '올해의 소형 SUV'와 '올해의 디자인' 두 부문을 수상한 XM3는 1천256대로 전월보다 9.2% 증가했다.

작년 3월 출시된 XM3의 지난 1년간 누적 판매 대수는 3만6천497대로 집계됐다.

또한, 전기차 모델인 조에와 트위지는 47대와 29대 팔렸다.

르노삼성차의 2월 수출 실적은 QM6 946대, XM3 2천476대, 트위지 22대 등 총 3천444대를 나타냈다.

올 2분기 중 유럽 시장 출시를 준비 중인 XM3는 수출 초도 물량을 조금씩 늘려가는 한편, 유럽 시장 내 가격 경쟁력 및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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