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당분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완화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데일리 총재는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를 넘어서기 위해 연준은 당분간 완화적일 것"이라며 "2%의 인플레이션을 지속해서 달성하기 전에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압력 고조는 지속될 것 같지 않다"며 인플레이션 고공행진 위험은 임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한 만회는 고무적이며, 연준의 목표와도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인플레이션 기대가 올라간 것은 연준 정책에 대해 신뢰한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업과 임금, 가격 사이의 약한 관계가 향후 몇 년 동안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재정 지원이 인플레이션 과열을 일으킬 것이라는 데도 의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데일리 총재는 "선제적인 통화정책 긴축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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