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호주의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대비 하락했다.

금융정보업체 IHS마킷은 호주의 2월 서비스업PMI가 53.4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서비스업 PMI는 50선을 기준으로 이보다 위에 있으면 활황을, 아래에 있으면 위축을 나타낸다.

호주 서비스업 PMI는 작년 9월 이후 6개월 연속 50선을 상회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한조치 해제가 경제활동을 증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IHS마킷의 우사바 바티 이코노미스트는 호주의 2월 서비스업PMI에 대해 "2월 들어 사업활동과 신규 주문 증가가 완만해졌지만 호주 서비스업은 확장 영역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

다만 빅토리아주에서는 제한 조치가 강화돼 기업들의 수요여건 개선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호주 서비스 경제 전망은 긍정적"이라며 "사업활동 증가에 대한 기대가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제시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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