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먼 "과도한 부양책 조심해야…경기 과열시킬 수도"
다이먼 "과도한 부양책 조심해야…경기 과열시킬 수도"
  • 문정현 기자
  • 승인 2021.03.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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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민주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난 지원에 너무 많은 돈을 지출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2일(미국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다이먼은 재정부양책을 지나치게 사용할 경우 경제 성장이 과열될 우려가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야말로 사람들에게 돈을 퍼주고 있다"며 "(재정 남용에 따른) 또 다른 측면이 있을 수 있어 (부양책을) 너무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 정치권에서는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두고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공화당은 부양책이 민주당 유권자들에게 편향된 혜택으로 가득 차 있다고 비판하고 있고, 민주당은 경기 회복을 위해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다이먼은 "부양책에 코로나19와 관련이 없는 안건이 포함돼 있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는 한편, 실제 도움이 필요한 많은 사람이 있다"며 "두 측면 모두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다이먼은 아직 사용되지 않은 지원금이 약 1조 달러가량 있다며, 민주당이 최근 부양책을 통과시킬 경우 올해와 내년 경제가 엄청난(gangbuster)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부양책이) 모든 것을 과열시킬 것인지가 문제"라며 "아직 이에 대해 알 수 없지만, 걱정할만한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는 올라가게 될 것이며 어느 시점이 되면 많은 사람이 걱정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hm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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