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제작 '포트나이트'에 또 다른 배틀로얄 대작 추가

현 가격 19.99弗 유지…"무료 버전 계획 없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배틀 로얄 게임 '포트나이트' 제작사 에픽 게임즈가 이 부문의 또 다른 인기 게임 '폴 가이즈'를 내놓은 토닉 게임즈 그룹을 인수한다.

마켓워치가 2일 인용한 에픽 게임즈 성명은 토닉 게임즈 인수를 밝히면서, 폴 가이즈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닉 게임즈도 블로그를 통해 "폴 가이즈가 에픽 게임즈를 발판으로 더 많은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폴 가이즈는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인 지난 여름 출시되면서 바로 흥행에 성공했다고 마켓워치는 설명했다.

에픽 게임즈는 폴 가이즈가 퍼스컴과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을 통해 계속 서비스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X박스와 닌텐도 스위치에도 서비스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스팀(Steam)에서도 계속 다운로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19.99달러인 현재 가격이 유지되며 무료 버전 서비스 계획은 없다고 토닉 게임즈 측이 밝혔다.

한편 비상장사인 에픽 게임즈는 인앱 결제 시비와 관련해 애플과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과 법정 싸움을 벌이는 중이라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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