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홍콩, 작년 금융기관에 기록적 벌금…골드만 4천억원
<딜링룸 백브리핑> 홍콩, 작년 금융기관에 기록적 벌금…골드만 4천억원
  • 승인 2021.03.0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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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홍콩이 지난해 자본시장의 부정행위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면서 기록적인 벌금을 부과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일 보도했다.

로펌 프레시필드가 집계한 것에 따르면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지난해 업계에 28억홍콩달러(약 4천56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전년과 비교해 무려 117%나 늘어난 것이며,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부과한 총 벌금보다 32%가 많은 것이다.

벌금의 대부분인 27억1천만홍콩달러(약 3천926억원)는 골드만삭스(아시아)에 부과된 것이다.

말레이시아 1MDB 스캔들과 관련한 것으로 골드만삭스는 관련 자금의 유용에 기여하는 '심각한 과실과 결함'을 보였다는 비판을 받았다.

프레시필드의 팀 마크 파트너는 "SFC가 '큰 영향력이 있는 사건'에 집중하는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계속해서 대규모 벌금을 부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1MDB 스캔들과 관련해 홍콩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영국, 미국 등에서 50억달러의 이상의 벌금을 냈다.

SFC는 2019년에는 UBS와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중국초상증권(홍콩) 등 5개 투자은행에 8억1천40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정선미 기자)



◇ WSJ "여름 항공권, 미리 사놓지 마라"

여름 휴가철 여행을 계획하더라도 항공권을 미리 사놓지 않는 게 좋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조언했다.

매체는 "만약 크게 낮은 가격대를 발견할 것 같다면 당장 항공권을 구매하고 싶을 수도 있다"며 "일부 항공사(유나이티드, 아메리칸, 델타, 제트블루)는 국내 일정 변경에 대해 수수료를 영구적으로 부과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WSJ은 "하지만 운임 검색에서 가격이 비싸게 나오더라도 놀라서는 안 된다"며 "이륙 비행기가 많지 않기 때문에 항공사는 적은 좌석만 판매하고 있고, 수요가 늘어나면 가격도 올라간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항공권을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면 미리 사놓아서는 안 된다"며 "환불 대신 연기만 가능하고, 새로운 항공권이 더 비싸진다면 차액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용욱 기자)



◇ 르브론 제임스, LA 저택 230억원에 내놔…손실 감수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로스앤젤레스(LA) 브렌트우드 소재 저택을 내놨다고 뉴욕포스트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제임스가 매도 호가를 2천50만달러(약 230억원)로 제시했다면서 2015년에 매수한 가격인 2천98만6천500달러(약 236억원)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침실 여섯 개와 욕실 일곱 개로 구성된 집으로 수영장과 스파, 체육시설, 서재 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저택은 2011년에 지어졌으며 고급 주택가에 자리 잡고 있다.

제임스가 내놓은 집은 2017년에 인종 차별적인 문구가 담긴 스프레이 테러를 당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매체는 지난해 제임스가 베벌리힐스 소재 저택을 사들였다며 브렌트우드에 2017년에 매수한 집도 있다고 덧붙였다. (신윤우 기자)



◇ 알리바바, 앤트 상장 연기후 스타트업 투자 반토막

중국 알라바바그룹의 스타트업 투자가 급감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산하 금융사인 앤트그룹의 상장이 연기된 작년 11월 이후 투자액이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이 중국 정보회사 데이터를 참고해 분석한데 따르면 앤트그룹의 상장이 연기된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알리바바그룹의 스타트업 투자액은 약 27억달러(3조366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60억달러에서 절반 이하로 쪼그라들었다.

진행 중인 안건이 일단락된 것으로 보이는 12월 이후 시점을 기준으로 보면 감소율은 70% 가까이에 이른다.

알리바바그룹 창업자인 마윈이 작년 10월 말 당국을 공개 비판한 직후 앤트그룹 상장은 전격 취소됐다. 이후 당국은 반독점,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전자상거래와 핀테크 등 핵심 사업과 관련한 규제를 강화했다.

당국의 규제가 강해지자 마윈이 40% 출자한 투자펀드 '원펑'이 눈에 띄는 행보를 피하려는 분위기라고 매체는 전했다.

신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계기로 전세계적으로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스타트업의 조달 환경이 나아진 점도 알리바바 투자 급감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문정현 기자)



◇ 구찌 모회사 케링, 명품 리세일 플랫폼 투자

구찌를 보유한 프랑스 패션 그룹 케링이 명품 리세일 플랫폼 베스티에르 콜렉티브에 투자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일 보도했다.

매체는 베스티에르가 지난 1일 약 1천7천800만유로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케링이 베스티에르 콜렉티브 지분 약 5%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베스티에르 콜렉티브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도 빠르게 성장한 명품 리세일 플랫폼이다.

지난해 베스티에르 콜렉티브의 회원 수는 전년 대비 90% 증가해 110만명을 기록했고, 거래 규모도 전년 대비 100% 이상 늘었다.

베스티에르 콜렉티브의 막시밀리안 비트너 최고경영자(CEO)는 "여러 측면에서 봤을 때 중고는 명품에 대한 존경을 의미한다"면서 "판매되는 상품이 소비재가 아닌 자산이라는 점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정원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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