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OPEC+(석유수출국기구 및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모임)이 예상과 달리 산유량을 동결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상승세다.

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로이터통신은 4월 산유량을 현 수준으로 동결하는 방안을 숙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OPEC+가 하루 평균 50만 배럴 산유량을 늘릴 것으로 봤던 시장의 예상과 다른 움직임이다.

이런 소식에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장보다 2.2%가량 오른 배럴당 61달러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브렌트유는 2.3% 상승한 64.15달러에 거래됐다.

OPEC+는 다음 날 열리는 회의에서 산유량 정책을 결정할 예정이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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