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 대상에 올렸다..미얀마 군부와의 협력 끝낼지 지켜볼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세계 최대 규모 국부펀드를 운용하는 노르웨이 중앙은행이 미얀마 사태와 관련해 일본 기린 홀딩스를 '감시 대상'에 포함한 것으로 4일 보도됐다.

외신이 전한 바로는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기린 홀딩스를 1조3천억 달러 규모로 운용되는 노르웨이 국부펀드 NBIM 투자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노르웨이 중앙은행 성명은 "기린이 최근 미얀마 군부와의 비즈니스 협력을 끝낼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면서 "그대로 실행될 것인지를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신은 이와 관련해 NBIM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기린 홀딩스 지분 1.29%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약 2억7천700만 달러에 해당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jksu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1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