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1년 연장…경영 연속성 등 고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4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열고 권광석 우리은행장을 차기 행장 후보로 추천했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 등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조직 안정과 내실을 기하고 있는 점과 디지털추진단 신설 등 디지털 환경에 신속 대응하고 있는 점, 영업점 간 협업체계(VG)를 도입한 점 등을 고려해 권 행장을 차기 행장 후보로 추천했다.

임기는 1년이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작년 경영성과가 부진한 상황 속에서 올해의 경영성과 회복이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했다"며 "권 행장의 임기를 1년 더 연장해 경영성과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권 행장의 연임은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사회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김경우 현 대표를 추천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18년 3월부터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재임 중으로, 지난해 흑자 전환 성과 등을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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