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미 국채시장 매도세가 빨라지는 가운데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연말까지 1.9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이날 6.6bp 오른 1.536%를 기록 중이다.
골드만삭스의 프라벤 코라패티가 이끄는 전략가들은 "전세계 국채수익률은 이미 상당히 가격을 다시 매겼는데, 우리의 관점에서 일부 굳히기 이후 확대될 것"이라며 "향후 몇 분기 동안 전세계 회복이 더 강하게 가속할 것이라는 점이 이런 흐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몇 주 동안 국채수익률이 오르면서 월가는 앞다퉈 연말 국채수익률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재정 부양과 백신 배포가 더해지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가열됐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신호를 보낸 만큼 완화적인 정책 기조를 고수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의구심이 커졌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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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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