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화대학교 랴오 리 교수 연구팀이 전국 약 5만여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소기업 폐업률은 18.5%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교육, 엔터테인먼트 분야 소기업 폐업률은 각각 33%, 31.7%로 가장 극심한 타격을 받았다.
농어업 부문 소기업 폐업률도 27.6%에 달했다.
충격이 가장 작았던 부문은 운송, 저장 및 산업재 부문이었다.
운송과 저장 부문의 폐업률은 각각 13.3%, 15.4%였으며 산업재 부문 폐업률은 16%였다.
해당 보고서는 "중소기업의 생존은 고용과 근로자들의 생계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연구는 새로 떠오른 사건의 충격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의 참고자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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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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