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중국건설은행(CCB) 서울지점과 한국중국상회가 '신(新) 발전 구도 속 한국시장 기회 및 크로스보더 위안화 사업 전망'을 주제로 지난 3일 서울에서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중국건설은행은 5일 서울·북경·홍콩 3개 지역에서 동시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체결로 인한 새로운 시장 기회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통한 새로운 도전 ▲한중 양국의 경제 무역협력 및 일대일로 건설 참여 ▲크로스보더 위안화 사업 촉진 등의 주제를 다뤘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주한중국대사관과 한국산업통상자원부, 새만금개발청, 잉커로펌 한국지사, 중국건설은행 본점, 일대일로(一帶一路) 홍콩국제센터 등이 주최했다.

중국건설은행은 이날 새만금개발청과 전략적 제휴(MOU)도 체결했다.

중국건설은행은 "양측이 이를 계기로 상호 조력하며, 중국 기업의 새만금 산업단지 투자 및 입주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건설은행은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한국 시장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서울지점은 설립 이래 16년 동안 시종일관 현지 맞춤화 업무 추진과 양국 고객 서비스를 통해 한·중 교역 및 투자 지원에 적극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또한 "새만금 산업단지와의 상호 보완과 CCB 그룹의 광범위한 플랫폼을 활용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시장과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겠다"며 "크로스보더 위안화 사업을 가속화하여 양국의 공동 번영과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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