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다음 주 통화정책회의에서 채권 금리 상승을 억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BOA의 유럽 크레딧 전략팀은 보고서를 통해 라가르드 총재가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장기간 지속할 것이란 점에 대해 투자자들을 안심시킬 것이라고 진단했다.

BOA는 "우리는 통화정책의 명확성이 실질 금리를 제어하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면서 "코로나19에 대응한 재정투입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상황에서 유럽에서는 테이퍼 탠트럼의 위험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최근 유로존 금리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보조를 맞춰 오르고 있다.

ECB는 오는 11일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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