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금가격] 고용지표 개선 따른 달러 강세 등에 1,700달러 붕괴
[뉴욕 금가격] 고용지표 개선 따른 달러 강세 등에 1,700달러 붕괴
  • 우성문 기자
  • 승인 2021.03.06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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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금 가격은 미국의 2월 고용지표가 우수하게 나오면서 달러와 10년물 국채 금리가 모두 상승해 0.1% 하락했다.

5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2달러(0.1%) 하락한 1,698.50달러에 마감했다. 금값은 2020년 6월 이후 처음으로 1,7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미 노동부는 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37만9천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 21만 명 증가보다 많았다.

이 소식에 국채 가격이 하락하며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 중 1.62%까지 오르기도 했다.

달러도 강세를 이어갔다.

현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 주는 ICE 달러지수는 0.37% 오른 91.97에 거래되고 있다.

금은 달러화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 금의 상대적인 가격 매력이 낮아져 수요가 감소한다.

하이 리지 퓨처스의 데이비드 머저 이사는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계속해서 국채 금리를 끌어올리고 있고 이는 금을 포함한 원자재 가격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HSBC 전략가들은 "금은 팬데믹(대유행) 기간에 상승을 모두 반납하고 있다"면서 "금값이 1,700달러 아래로 내리면서 앞으로 더 취약한 시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smw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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