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영업본부에 혁신성과 성장성 높은 벤처기업을 선별하도록 주문했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8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 '제1차 영업본부 업무보고'에서 이달부터 벤처확인 전문 평가업무를 수행하는 영업본부에 "선별된 벤처기업이 혁신성장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업무 수행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윤 이사장과 전국 8개 영업본부 본부장·본부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영업본부장들은 지역별 특성과 산업 동향 등을 반영한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한국판 뉴딜 등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과 우수기업 지원 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일선 현장에서 직원들이 겪는 어려움을 전달했다.

영업본부장들은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재택근무 제도 개선,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프로세스 개선, 업무부담 경감을 위한 보증기업 사후관리 개선, 영업점 방문 고객 불편 해소를 위한 방역관리방법 변경 등을 건의하고 소관부서의 적극적인 제도 반영을 요청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코로나19 피해기업의 지원과정에서 업무량이 대폭 증가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업무수행을 하느라 직원들의 고충이 많아졌다"며 "본부부서와 영업조직이 적극적으로 소통해 해소방안을 마련하고 영업현장의 의견을 잘 반영해 중소기업 지원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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