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산업은행이 달러화 표시 채권을 발행해 12억5천만 달러(약 1조4천105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은행은 고정금리 조건으로 2026년 9월 만기인 채권을 5억 달러(약 5천643억 원)어치 찍는다. 표면금리는 1.0%로 결정됐다.

은행은 또 2024년 3월 만기인 채권으로 4억 달러(약 4천514억 원)를 조달한다. 고정금리 조건으로 표면금리는 0.40%로 책정됐다.

은행은 변동금리 조건으로 2024년 3월 만기인 채권을 3억 달러(약 3천386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금리는 하루짜리 미국 국채 담보 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 금리에 25bp를 더해 산출된다.

채권 발행은 오는 9일 예정이며 씨티그룹과 크레디트스위스, JP모건, 메릴린치, 미즈호증권, 산업은행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한편, 은행은 오는 15일에 고정금리 조건으로 달러화 표시 채권을 5천만 달러(약 564억 원)어치 발행한다.

만기는 2024년 3월, 표면금리는 0.645%로 확정됐다.

주관사는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이 맡았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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