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는 미국 국채시장 움직임에 연동하며 상승했다.

8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15분 현재 전장대비 1.85bp 오른 0.1155%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1.38bp 상승한 0.4936%, 30년 금리는 1.18bp 높은 0.6916%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7306%로 전장대비 1.08bp 올랐다.

금리는 개장 초반부터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 10년 국채금리가 장중 1.6%선을 돌파하는 등 오름세를 이어간 영향을 받았다.

일본 금리는 장중에도 상승폭을 확대했다. 미국 장기금리가 아시아 장외시장에서 오른 데 따라 채권 매물이 나왔다.

장 후반 들어서는 미국 금리의 추가 상승 제한과 함께 일본 장기금리도 변동성을 줄였다.

초장기물 금리가 상대적으로 상승폭을 제한하며 커브 플래트닝을 보였다.

ywkw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5시 2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