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독일 연방통계청은 1월 산업생산이 계절조정 기준 전달보다 2.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0.2% 증가가 예상됐다.
작년 12월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1.9% 증가한 것으로 수정됐다. 당초 집계치는 보합이었다.
1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3.9%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조치가 단행되기 전인 작년 2월과 비교하면 산업생산은 계절조정 기준 4.2% 줄어들었다.
에너지와 건설을 제외한 1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5% 감소했다.
중간재 생산은 0.7% 늘었으며 소비재는 3.0% 감소했다.
자본재 생산은 0.8% 감소했다.
한편 지난 5일 발표된 독일의 1월 제조업수주는 전월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지표 발표를 전후로 낙폭을 확대했다.
오후 4시33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0.00340달러(0.29%) 하락한 1.18810달러에 거래됐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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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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