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코메르츠방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중반까지 테이퍼링(채권매입 축소)을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코메르츠방크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보고서를 통해 "새로운 재정 부양책이 경제에 도움을 주겠지만, 미국의 고용은 팬데믹 이전보다 여전히 900만 명이나 적기 때문에 정책 당국자들은 경제의 과열 위험을 감수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이들은 "연준의 경제 대응 방식이 변했으며, 이들은 가속 페달에서 늦게 발을 떼기를 원한다"면서 "경제가 과열될 때만이 약자 그룹이 개선된 경제의 혜택에 동참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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