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CNBC의 주식평론가인 마이크 산톨리가 현재 미 증시 반등과 관련해 내구성이 있는 반등인지 판단하기에 이르다고 지적했다.

8일 CNBC에 따르면 산톨리는 "미국 경제 관련 좋은 소식 덕분에 경기순환주 들이 금요일 가파른 반등 이후 축제를 즐기고 있다"면서 "그러나 액션은 로테이션이 유지되고 있고 성장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일지 여부 등은 채권 금리의 움직임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산톨리는 "현재 시장을 판단하는 것은 극단적인 움직임이 너무 지나쳤는지 더 지속될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이라면서 "국채 금리가 6개월 내 최고치까지 오른 것은 가장 빠른 상승 중 하나지만 여전히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스몰캡 종목들은 올해부터 현재까지 메가 캡 종목 대비 12%포인트 올랐지만, 여전히 지난 10년 기준으로는 35bp 뒤쳐져있다"면서 "통상 즉각적인 반응에 따른 반등은 지수를 20일 이동평균선 위나 그 선으로 돌려놓는 만큼 현재 회복이 내구성이 있는지는 판단하기 이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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