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일본의 지난 1월 가계 소비지출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일본 총무성이 9일 발표한 1월 가계조사에 따르면 2인 이상 가구의 실질 기준 소비지출은 26만7천760엔으로 전년 대비 6.1% 감소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2.2% 감소였다. 소비지출은 전월 대비로도 7.3% 줄었다.

근로자 가구의 소비지출은 전년 대비 4.1% 감소했다. 평균 소비성향은 77.5%로 전년 대비 1.4%포인트 낮아졌다.

가계 소비지출은 일본 국내총생산(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민간 소비의 핵심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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