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일본의 작년 10~12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속보치보다 햐향 조정됐다.

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지난해 10~12월 실질 GDP가 전분기 대비 2.8% 늘었다고 발표했다. 속보치인 3.0%보다 낮다.

연율로 환산한 10~12월 GDP도 11.7% 증가로 속보치 12.7% 증가보다 낮았다.

명목 GDP는 속보치 2.5% 증가에서 2.3% 증가(전분기 대비)로 바뀌었다.

지표별로 보면 기업 설비투자가 4.5% 증가에서 4.3% 증가로 하향 조정됐지만, 소비는 2.2% 증가에서 바뀌지 않았다.

내수의 성장 기여도는 1.8%포인트 플러스를, 외부 수요의 성장 기여도는 1.1%포인트 플러스를 기록했다.

종합적인 물가 움직임을 보여주는 GDP 디플레이터는 속보치인 0.2% 상승에서 0.3% 상승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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