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투자은행 제프리스가 미국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강세 흐름을 보일 주식을 선정했다고 CNBC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기업들이 있다며 주택 자재 판매 기업부터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종목이 유망주로 꼽혔다고 전했다.

제프리스의 스테파니 위싱크 애널리스트는 봄철 매출이 중요한 업종인지와 부양책, 경제 활동 재개로 수혜를 볼 종목인지 검토했다며 3~4월에 소비자들의 구매 논리도 겨울에서 봄으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주거 환경을 개선을 위한 지출이 봄철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야외 활동과 단체 운동 재개로 관련 용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위싱크 애널리스트는 건축 자재 및 주거 용품 관련 업체인 홈디포, 로우스, 웨이페어, 트랙터 서플라이 투자를 추천하면서 부양 프로그램 가동으로 매출이 늘어날 종목이라고 판단했다.

월마트와 콜스, 달러 트리 등 소매 업종도 소비 활성화로 수혜를 볼 종목으로 지목됐다.

그는 소매 업종의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면서 1월 소매 판매가 기대치를 뛰어넘었는데 부양책과 소비 사이의 밀접한 관계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위싱크는 올봄 계절 변화와 부양 효과 발현으로 투자 기회가 생길 것이라며 외식 업종 중에서는 다든 레스토랑과 치즈케이크 팩토리의 강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제프리스가 선정한 부양책 수혜주>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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