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법무법인 태평양은 국내외 산업 제반 사건의 법과 경제분석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경제학센터를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

미국 공정거래위원회(FTC)와 법무부(DOJ)에서 10년 동안 경제분석전문가로 활동한 신동준 박사 등 국내외 저명한 경제학 박사 및 연구원들을 비롯해 공정거래, 증권, 형사 분야의 전문 변호사 및 회계사들로 구성했다.

해당센터에서 중점적으로 다룰 경제분석기법은 최근 공정거래, 증권소송, 형사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으며 향후 빅데이터, 플랫폼 등 디지털 산업혁신이 가속화되면서 기술·미디어·통신(TMT), 입법자문, 규제행정 등 분야의 활용도 증가할 것이라고 태평양은 보고 있다.

향후 담합, 내부거래, 기업결합 사건, 사업구조 변경 등 공정거래분야 컨설팅과 증권소송, 형사, TMT 규제·입법 분야의 분석 및 연구동향 리서치 등으로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신동준 박사는 "경제분석이 활용될 수 있는 각종 산업 제반 분야에서 보다 차별화되고 입체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법과 경제학의 접점에서 내부 R&D 역량 강화로 각종 사건 대응 시 보다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솔루션을 제시하고 최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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