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교보생명이 주주배당을 30% 정도 축소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제64기 사업연도(2020년)에 보통주 1주당 현금 1천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1천25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31일이다.

배당전 교보생명 지급여력(RBC) 비율은 336%, 배당후 RBC 비율은 333%다.

지난해 교보생명 배당금은 전년 대비 33% 축소됐다. 2019년 주당 배당금은 1천500원이다.

배당금 산정근거에 대해 교보생명은 "타사 배당성향, 주주 배당 니즈, 회사 재무건전성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별도기준 교보생명 당기순이익은 3천82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9.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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