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11일 오전 중국증시는 미국 국채금리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오전 11시 29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50.14포인트(1.49%) 상승한 3,407.87에 거래됐고, 선전종합지수는 31.61포인트(1.46%) 오른 2,196.96에 움직였다.

국채 수요가 괜찮다는 안도감에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세가 진정된 것이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동시에 시장이 주목하던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4%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에 부합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대폭 커지지 않았다.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외교 당국자가 18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회담을 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미 국무부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8일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중국의 양제츠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과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다양한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회담은 지난 1월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미중 간 첫 고위급 대면 접촉이 된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 부문이 2%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jw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1시 3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