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주 미 국채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서 6억4천500만 달러가 유출됐다고 모건스탠리가 진단했다.

1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지난주 유출된 자금은 자산의 약 0.4%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 고조 우려에 미 국채시장에 매도세가 촉발되면서 국채 ETF에서도 자금 유출이 뒤따르고 있다.

올해 들어 미 국채 ETF에서는 30억 달러가 순수하게 빠져나왔다. 자금 유출은 초단기 부문에서 집중됐다고 모건스탠리는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는 "국채 ETF에 대한 숏 관심은 한 달 전 2.7%에서 3.5%로 높아졌다"며 "이는 투자자들이 미 국채에 대해 더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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