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신 "올해 들어 中 두 번째 규모 뉴욕 상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텐센트 지원을 받는 중국 소프트웨어 기업 투야가 목표치를 웃도는 9억1천500만 달러를 차입할 전망이라고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보도했다.

차이신이 18일(이하 현지 시각) 외신을 인용해 전한 바로는 투야는 마케팅 대상 투자자들에게 주당 21달러에 미 주식예탁증서(ADS)를 매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거래 시작은 18일로 앞서 알려졌다.

9억1천500만 달러 차입이 실현되면 지난 1월 16억 달러를 확보한 RLX 테크놀로지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중국 기업의 미국 상장이라고 차이신이 전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투야 IPO 신청서에 의하면 미국 상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118억 달러로 평가받을 전망이라고 차이신이 지적했다.

투야 대변인은 미국 상장에 대한 논평 요청을 거부했다고 차이신이 전했다.

기업용 클라우딩 컴퓨터 플랫폼인 투야는 지난해 2억 달러 매출에 6천700만 달러의 순수 적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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