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중국 정부가 군인들과 국영기업 소속 관료들에게 테슬라 차량 이용제한을 명령했다고 19일 CNBC가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인용해 보도했다.

WSJ은 중국은 최근 자동차들에 대한 보안 검토를 마친 후 테슬라 차량 센서가 주변 이미지를 기록하고 주행 중 생성되는 차량 이용 데이터 기록이 미국에 보내질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차량과 동기화하는 스마트폰 통화 기록이나 연락처 등 방대한 데이터가 유출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

따라서 중국 정부는 테슬라 차량을 이미 구매한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차량을 근무지로 가져오지 말 것을 통보했다.

현재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3.05% 하락하고 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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