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본주의 키즈는 어릴 때부터 자본주의를 접하면서 성장해 자본주의 논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세대다.

MZ세대와 IMF 경제위기 이후 자본주의 논리에 익숙해진 기성세대 모두가 자본주의 키즈로 분류된다.

이들은 돈과 소비에 대해 편견이 없어 소비를 통해 행복을 추구하려는 특징이 있다.

방송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공개 콘텐츠 수익 구조를 파악해 광고에도 관대하다. 제품 간접광고(PPL)에 거부감이 없고 관심 없는 광고라 하더라도 굳이 건너뛰려 하지 않는다.

재무관리와 투자에도 적극적이어서 일찍이 재테크를 고민한다.

최근 주식시장의 동학개미(개인투자자)와 병정개미(군인투자자), 조기 은퇴를 추구하는 파이어족 등의 등장은 자본주의 키즈의 달라진 경제 관념을 반영한다.

이들이 재테크 방법을 배우고 투자 노하우를 공유하는 곳은 유튜브 채널과 경제 방송, 오픈채팅방 등 다양하다.

자본주의 키즈를 겨냥해 카카오뱅크와 KB국민은행, 신한카드 등 금융업계는 소액을 저축해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잔돈금융' 서비스를 선보였다. (금융시장부 이민재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7시 3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