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22일 중국증시는 대출우대금리(LPR)가 동결된 가운데 강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38.78포인트(1.14%) 상승한 3,443.44에 거래를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27.82포인트(1.27%) 오른 2,222.72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1년 만기 LPR을 전월과 같은 3.85%, 5년 만기 LPR도 4.65%로 전월과 같은 수준으로 공표했다.

사실상 대출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LPR은 11개월 연속 동결됐다.

시장은 인민은행이 LPR을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LPR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와 느슨하게 연동되는 데 지난 15일 MLF금리가 동결됐었기 때문이다.

업종별로 살펴봤을 때는 LPR 동결로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외에 전력 관련 종목이 상당수를 차지하는 공공서비스 부문이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2% 이상, 선전종합지수에서는 4% 이상 뛰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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